음
지나온 일
가게가 어떤 곳인지, 그동안 어떤 이야기를 해 왔는지. MOK은 먼저 쌓인 기록을 차분히 읽어요.
meok 연구·예측 모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미리 읽는 meok의 예측 모델이에요. 먹에서 온 이름, 음과 양의 균형 위에 직접 설계했어요.
I·이름
먹(墨)은 벼루에 물을 붓고 천천히 갈아 쓰는 검은 묵이에요. 하얀 한지 위의 검은 먹, 가장 오래된 음과 양이죠.
동양에서는 세상이 서로 반대인 두 힘 사이를 오간다고 봐요. 음(陰)은 고요하고 안쪽에 있는, 쌓여 온 것이에요. 양(陽)은 환하고 바깥으로 움직이는, 지금 벌어지는 일이고요. 어느 한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둘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좋은 때예요.
예측도 같은 일이라서 이름을 MOK이라고 지었어요. 지나온 일을 차분히 읽고, 지금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고, 둘이 만나는 곳에서 게시물 하나를 골라요.
萬物負陰而抱陽,沖氣以為和
만물은 음을 지고 양을 안으며, 두 기운이 섞여 조화를 이룬다.
노자, 도덕경 42장
지나온 일
가게가 어떤 곳인지, 그동안 어떤 이야기를 해 왔는지. MOK은 먼저 쌓인 기록을 차분히 읽어요.
지금 벌어지는 일
사람들의 관심이 지금 어디로 흐르는지, 무엇이 오르고 지는지. MOK은 지금을 지켜봐요.
다음 한 수
예측 그 자체예요. 두 힘이 맞아떨어지는 아이디어 하나를, 여쭤보기 전에 골라 둬요.
II·신호
대부분의 모델은 만들도록 만들어져요. MOK은 무엇을 만들지 맞히는 일을 해요. 그래서 모든 제안의 바탕에는 관찰된 사람의 행동에 뿌리를 둔 네 가지 신호가 있어요. 둘은 음이고, 둘은 양이에요.
가게가 어떤 곳인지. 원형(아키타입)이 말투와 유머, 이야기의 각도를 정해요.
Fournier 1998 · Ireland & Pennebaker 2010
연구 보기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글이 저장되고 답글을 받았는지가 예측의 바닥이 돼요. 연결한 계정의 반응은 분석이 열리면 함께 읽어요.
de Vries 외 2012 · Lee 외 2018
연구 보기세상이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업계와 경쟁 가게, 리뷰, 지역을 그때그때 찾아 읽어요. 타이밍도 아이디어의 일부예요.
Golder & Macy 2011 · Lazer 외 2014
연구 보기사장님이 넘긴 것과 지운 것. 승인과 거절이 쌓일수록 ‘좋은 글’의 기준이 이 가게에 맞게 자라요.
Bradley & Terry 1952 · Dietvorst 외 2018
연구 보기
이 가게의 경우 · 예시
새 가게, 차분한 목소리. 가게의 결과 지금의 흐름이 앞서요.
III·방법
MOK은 세상과, 글과 그림을 만드는 모델 사이에 앉아요. 만드는 일은 하지 않아요. 무엇을 만들지 정해요.
가게 링크, 브랜드의 결, 지난 반응, 지금의 흐름, 그리고 사장님의 취향. MOK은 가게가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에서 시작해요.
네 신호를 서로 견주어 보고, 이 가게의 오늘에 가장 잘 맞을 생각을 예측해요.
생각은 글과 그림을 만드는 모델이 알아듣는 지시문으로 건네져요. 만드는 도구가 달라져도 생각은 그대로예요.
IV·MOK과 meok
예측은 곧바로 쓸 수 있어야 쓸모가 있어요. meok은 MOK이 고른 생각을 다 만든 게시물로 바꿔서 카드 한 장으로 건네요.
설정을 만지실 필요는 없어요. 완성된 제안을 보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 아니면 왼쪽으로 넘기세요. 쓰고, 그리고, 알맞은 때를 정하는 일은 저희가 해요. 넘기신 선택은 MOK이 다음 제안을 고를 때 다시 읽어요.
예시 · 실제 예측이 아니에요
찻집 사장님이 링크 하나를 넣었다고 해 볼게요. 가게의 결은 차분하고 아는 게 많은 ‘현자’예요.
MOK은 흔한 찻집 게시물을 고르지 않아요. 가게의 결(음)과 지금의 흐름(양)이 만나는 곳을 찾고, 오늘은 ‘잔부터 데우는 손’을 골랐어요.
돌아오는 것은 아직 글이 아니에요. 이 가게가 오늘 둘 수 있는 가장 좋은 한 수의 예측이에요. 글은 meok이 거기서부터 써요.
MOK의 판단 · 예시
‘잔부터 데우는 손.’ 쌀쌀해진 아침, 식은 잔에 부으면 향이 먼저 달아난다는 이야기를 첫 잔을 데우는 손으로 보여 주는 카드뉴스 네 장. 목요일 아침 8시에 올려요.
아직 글이 아니라 생각이에요. 글은 meok이 여기서부터 써요.
V·서가
MOK은 감으로 고르지 않아요. 사람이 무엇에 끌리는지, 언제 마음이 열리는지, 그리고 예측이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일흔 해 가까이 쌓인 연구 가운데 MOK의 음과 양을 받치는 열 편을 골라, 먹을 갈 때처럼 늘 곁에 두고 읽어요.
세 개의 숫자
음 하나, 양 하나, 그리고 둘 사이의 겸손 하나.
음 · 쌓인 것
106,316
페이스북 게시물 106,316개를 들여다본 연구예요. 가격과 할인만 적은 글보다 유머와 감정처럼 가게의 성격이 담긴 글이 반응을 더 얻었고, 정보는 성격과 함께 실릴 때 힘을 냈어요.
Lee, Hosanagar & Nair · 2018 · Management Science
양 · 움직이는 것
100/108
검색 흐름만으로 독감을 짚던 예측이 108주 가운데 100주를 실제보다 높게 잡았어요. 3주 지난 기록만으로도 그보다 지금을 더 잘 짚었고요. 지금만 보면 넘쳐요.
Lazer, Kennedy, King & Vespignani · 2014 · Science
화 · 둘 사이
14,341
참여자 14,341명이 만든 음악 시장 실험이에요. 좋은 노래가 크게 실패하는 일도, 나쁜 노래가 크게 뜨는 일도 드물었지만 그 사이는 무엇이든 가능했어요. 예측은 길을 좁힐 뿐이라, 마지막 선택은 사람이 해요.
Salganik, Dodds & Watts · 2006 · Science
세 숫자 모두 다른 사람들이 한 연구에서 왔어요. MOK 자신의 성적표는 쌓이는 대로 이 자리에 따로 적을게요.
열 편, 연대순
VI·왜 만드는가
좋은 마케팅은 세게 미는 일이 아니라 맞추는 일이에요. 말투는 가게의 결과 같아야 하고, 올리는 때는 세상의 흐름과 맞아야 해요. 잘하는 사장님은 이미 알고 있지만, 그 판단을 매일 손으로 하기는 어려워요.
MOK이 그 판단을 대신 읽고, meok이 그것을 한 달치 게시물로 준비해요. 사장님은 가게를 돌보고, 마음에 드는 것만 오른쪽으로 넘기세요.
MOK은 meok이 직접 설계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배우는 중이에요. 이 글은 2026년 9월 30일 기준의 모습이고, 바뀌면 여기에 고쳐 쓸게요.
음과 양이 맞는 게시물을 한 달치 준비해 드려요. 지금은 무료 베타예요.